요즘 코로나로 자주 손씻기와 손소독으로 인해서 손가락에 습진이 생겼어요. 약국에서는 주부습진이라고 하는데 집안일이 평소보다 더 많이 하진 않은 것 같고, 친정엄마도 젊으셨을 때 같은 증상이 있으셨는데 잘 낫지 않더라구요.. ㅠㅠ 추천해 주신 연고를 발라 보았지만.. 스테로이드가 든 더 쎈 연고도 소용이 없네요. 연고를 바르고도 평소에 또 손을 씻을 일이 생기다보니 물마를 날이 없구요;;
여러 피부 질환에 좋다는 마유크림을 얼마전 알게 되었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조금 있다가 또 손을 씻고 아이의 먹을거리를 만지다 보니 찜찜해서 자기 전에만 약을 바르고 평상시에는 마유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. 바를 때 엄청 촉촉하고 금새 스며들어서 끈적임이 없으며 무색, 무향이라 거부감이 없네요.. 가을이라 건조한 발뒤꿈치며 팔꿈치에도 듬뿍 바르다 보니 금새 한통을 다 쓸 것 같아요~